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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1일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지명된 위르겐 클린스만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을 이끄는 데 있어서 그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을 던졌으며, 특히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임기를 보장받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ESPN은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적 역량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국내에서 커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의 최근 지도력을 회자한 후 경질 당한 사례 등을 언급했다. 독일에서의 월드컵 성적과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의 부진, 미국 대표팀에서의 성적 저하 등이 그 예시로 꼽혔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서 활동 중인 시간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ESPN은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에서의 자택에서 보낸 시간과 한국에서의 머무는 시간을 비교하는 등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의 성적이 큰 관전 포인트로 언급되고 있으며,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ESPN은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성적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현재 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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